[사진: 토스]
[사진: 토스]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의 법인보험대리점(GA) 자회사 토스인슈어런스가 10월말 기준으로 소속 설계사 1000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2022년 2월 대면 영업으로 전환 후 1년여 만에 대형 GA 기준이 되는 설계사 500명을 넘긴 데 이어 7개월 만에 설계사 1000명을 넘겼다.

독립형 GA로는 인수합병(M&A) 등을 하지 않고 유례없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급성장 배경에는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설계사 근무 환경과 IT 플랫폼 노하우를 살린 것에 있다.

먼저 토스인슈어런스는 원수 보험사로부터 받는 판매 수수료 원천 데이터를 소속 설계사에게 투명하게 공개한다. 또 특정 보험 상품 판매를 늘리기 위한 선지급이나 조정 환산율 등을 운영하지 않는다. 이를 기반으로 설계사가 보험 전문가로서 더욱 객관적인 상품 추천이 가능한 구조를 마련했다.

토스인슈어런스는 앞으로 3년 내 설계사 5000명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설계사 5000명은 GA 업계 10위권 안에 드는 규모다.

조병익 토스인슈어런스 대표는 “오직 좋은 상담과 설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설계사와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며 “궁극적으로는 양질의 보험 상품 판매로 금융 소비자에게 신뢰도 높은 보험 플랫폼으로 자리 잡는 것이 토스인슈어런스의 비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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