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 로봇 '볼트-ee' 콘셉트 이미지 [사진: 노스볼트]
전기차 충전 로봇 '볼트-ee' 콘셉트 이미지 [사진: 노스볼트]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웨덴 배터리 스타트업 노스볼트가 새로운 전기차 충전 로봇 '볼트-ee'(Bolt-ee)의 콘셉트를 공개했다.

22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볼트-ee는 높이 130cm, 무게 300kg에 바퀴가 달려있다. 총 10개의 전원 모듈을 갖춘 300킬로와트(kW)의 동력 장치도 탑재될 예정이다. 

볼트-ee는 30킬로와트(kW) DC-DC 전력 모듈과 30킬로와트아워(kWh) 배터리 모듈로 구성된다. 배터리 모듈은 노스볼트의 독자적인 리튬이온 화학을 사용하며, 1만회 충전이 가능한 긴 수명을 자랑한다. 이는 10분 이내에 약 100마일(약 160km)의 주행 거리를 더할 수 있다고 한다. 

볼트-ee는 곧 지정된 주차 공간에서 자율주행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향후 배터리 기술이 발전하고 부품이 더욱 컴팩트해짐에 따라 볼트-ee는 주차장, 쇼핑몰, 작업 공간 등을 방해받지 않고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실용적인 크기로 축소될 가능성도 있다. 

아울러 전기차 충전소 계획 허가나 그리드 연결 요구 사항, 공공 토지의 대규모 트렌칭 문제를 없애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