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엔비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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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 주가가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해임 소식 등에 힘입어 2.05% 상승한 사상최고가인 378.81달러를 기록했다. 

더불어 엔비디아 주가도 뉴욕증시에서 2.3% 상승해 사상최고가인 499.60달러에 도달했다. 두 종목 모두 인공지능(AI) 분야의 관심 폭증으로 지난 몇 년 동안 주가가 급등했다.

블록체인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 급등의 경우 샘 알트먼 영입설 덕으로 풀이했다. 알트먼은 지난 17일 오픈AI 이사회로부터 갑작스럽게 해임당했는데, 이후 공동창업자 그렉 브록먼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새로운 AI 부문을 이끌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소식은 마이크로소프트 주가에 영향을 미쳤고 엔비디아, IBM, 텐센트 등 다른 주요 AI 분야 주가들도 덩달아 인상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IBM과 텐센트도 각각 5년, 1개월 만에 최고가를 경신했다. 

현재 최고가가 지속될지, 안정될지, 폭락할지는 불확실하며 알트먼의 오픈AI 복귀 및 마이크로소프트 합류 여부도 불확실한 상태다. 오픈AI 대부분 직원은 대규모 이탈을 경고하며 알트먼 재임을 강력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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