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인물 정보 본인 참여 서비스'에 MBTI가 가장 많이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셔터스톡]
네이버 '인물 정보 본인 참여 서비스'에 MBTI가 가장 많이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네이버가 지난해부터 인물의 취향과 관심사를 반영할 수 있는 '인물정보 본인 참여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후 지금까지 가장 많이 등록된 정보는 'MBTI'(성격유형검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네이버에 따르면 2022년 12월 14일부터 지난 13일까지 11개월간 관심사를 등록한 이용자는 약 1만4000명이며 등록된 관심사는 3만여개에 달했다.

여러 관심사 중에서 가장 많이 등록된 정보는 MBTI였다. 총 16가지로 나뉜 MBTI 유형 가운데 1000건 이상 등록된 1∼3위는 각각 ENFJ, ENFP, ENTJ로 나타났다. 대개 내향성보다는 외향성이, 감각형보다는 직관형 성격이 다수를 차지했다. 이어 INFJ, ESTJ, INFP, ENTP, INJT, ESFJ, INTP, ISFJ, ISTJ, ESFP, ISFP, ESTP, ISTP 순이었다.

세대별로는 30대(33%)가 가장 많았으며 20대(23%), 40대(21%), 50대(12%), 60대 이상(8%), 10대 이하(3%)가 그 뒤를 이었다. 취미로는 독서, 여행, 골프 순으로 등록된 비중이 높았으며 반려동물은 강아지, 고양이 순이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해 12월 인물정보에 관심사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취미, 별명, MBTI 등 3개 항목을 우선 열었으며 올해 6월에는 반려동물을, 지난달에는 좋아하는 책·영화나 방송·음악·여행지 등의 취향 항목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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