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지난 10월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이 화웨이와 샤오미에 힘입어 지난해 대비 11% 증가했다는 소식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조사 결과, 10월 한 달간 주별 판매량은 1주차에 8%, 2주차에 7%, 3주차에 11%, 4주차에 18%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난해 대비 화웨이 판매량은 83%, 샤오미는 33% 증가했다.
17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은 화웨이의 성장이 기린9000 프로세서를 탑재한 메이트60의 최근 인기 덕이라고 봤다. 또 중국의 다른 업체들도 화웨이의 성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아 덩달아 성장한 것으로 풀이했다.
화웨이 기기에는 안드로이드에서 파생된 멀티 디바이스 운영 체제인 하모니OS가 탑재됐는데, 오는 2024년 1분기 공개 예정인 차세대 하모니OS 넥스트(NEXT)는 안드로이드 앱과 호환되지 않을 예정이다.
이에 대응해 현재 중국 기업들은 하모니OS용 앱 개발에 적극 참여 중인데, 중국 앱 시장에 상당한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고 기가진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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