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만약 우주인이 지구에 공격해 올 경우, 지구인보다 몇 단계 고도의 문명을 가진 상대가 고도의 능력으로 공격을 해온다면 어떨까. 

16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은 한 유튜버(Kurzgesagt – In a Nutshell)의 영상을 통해 과학과 학설을 바탕으로 실제로 우주전쟁이 일어나면 어떤 공격이 이뤄질지에 대한 내용을 보도했다.

유튜버는 인류와 전쟁하는 가상 우주인을 '스모피안'이라고 가정했다. 스모피안은 지구에서 42광년 떨어진 항성 'HD 40307'의 주위에서 발견됐다. 그들은 지구 문명보다 압도적으로 뛰어난 발전을 하고 있다. 최근 들어 항성 주위에 다이슨구를 설치하여 거의 무한에 가까운 에너지를 획득하며  마침내 태양계와 그 안에서 문명을 쌓는 지구를 발견한다는 가설이다.

스모피안이 지구를 공격하려면 수십년부터 최대 수세기까지 걸린다. 따라서 스모피안은 침략전쟁이 아니라 일격으로 모든 것을 완전히 파괴하는 무기를 구축할 가능성이 높다. 

유튜버는 스모피안이 우주전쟁에 활용할 무기로 성간 레이저, 상대론적 미사일, 초상대론적 전자빔 3개를 들었다. 이중에서 가장 가능성 있는 무기는 상대성 이론을 이용한 '초상대론적 전자빔'으로 대규모 폭발이나 화염을 일으키지 않는다. 그러나 인류의 DNA를 파괴하고 세포를 죽이고 정확하게 멸종으로 이끌어 낸다.

유튜버는 "성간전쟁의 무기에 공통되는 큰 단점은 다른 별에게도 도달할 정도의 큰 빛이나 흔적이 나오기 때문에 자신들의 침공 행위를 우주 전체에 알리는 행위가 되는 것"이라며 "그러므로 만일 스모피안이 존재하더라도 지구 인류를 관찰하는 것에 머무를 가능성도 높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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