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슈퍼컴퓨터 프론티어 [사진: 오크리지 국립 연구소]
미국의 슈퍼컴퓨터 프론티어 [사진: 오크리지 국립 연구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세계 500대 슈퍼컴퓨터 반기 순위가 발표됐다.

14일 대만 IT홈에 따르면 최근 미국 콜로라도 컨벤션 센터(덴버)에서 개최된 슈퍼컴퓨팅2023(SC23)에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가 발표됐다. 

올해 반기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는 미국 오크리지 국립 연구소의 슈퍼컴퓨터 프론티어(Frontier)로 HPL 컴퓨팅 속도는 이전의 1.194엑사플롭스(ExaFLOPS)를 유지했다. 일본 후가쿠는 반년 전 2위에서 4위로 떨어졌다. 

2위는 미국 에너지부 아르곤 국립연구소의 오로라(Aurora) 슈퍼컴퓨터가 차지했다. 오로라의 HPL 컴퓨팅 속도는 585.34페타플롭스다. 3위는 561.2페타플롭스를 기록한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의 이글(Eagle) 슈퍼컴퓨터가 차지했다. 

상위 500대 중 25대가 인텔의 사파이어 래피즈 CPU를 사용한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오로라도 이를 사용했다. 또 상위 10위권에서는 인텔 제온(Xeon) 프로세서가 총 5대의 슈퍼컴퓨터에 사용됐다.

이번 순위에는 중국 슈퍼컴퓨터가 수년 만에 상위 10위권에 들지 못하기도 했다. 상위 500대 슈퍼컴퓨터가 위치한 지역을 보면 북미가 171대, 아시아 169대, 유럽 143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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