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래블업은 12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콜로라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컴퓨팅 관련 행사인 SC23 컨퍼런스에 참가한다. 

SC23 컨퍼런스는 컨퍼런스는 고성능 컴퓨팅, 네트워킹, 스토리지 분석을 주제로 한 행사로 AMD, ARM, AWS, IBM, 인텔(Intel), 엔비디아(NVIDIA), SK하이닉스 등 국내외 기업들이 다수 참여한다. 

래블업은 이번 이번 행사에서 자사 거대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플랫폼인 백엔드닷에이아이(Backend.AI)를 소개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백엔드닷에이아이는GPU 다이렉트 스토리지(Direct Storage) 기술을 컨테이너 클러스터에서 구현하여, GPU와 네트워크 스토리지를 직접 연결해 빠른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제공한다. 

래블업은 이번 SC23에서 백엔드닷에이아이가 제공하는 이같은 기능을 활용해 개발 및 운영 가능한 거대 언어 모델(LLM) 서비스를 시연한다.

신정규 래블업 대표는 ”고성능 AI에 더하여 다양한 슈퍼컴퓨터 솔루션들 및 고성능 컴퓨팅에 최적화된 백엔드닷에이아이를 전세계 슈퍼 컴퓨팅 연구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막대한 양의 연산 자원이 들어가는 기술 분야에서 백엔드닷에이아이를 통해 성능 및 비용 혁신과 편리함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