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비엣쯔엉 껀터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오른쪽 여섯 번째), 쩐꿕하 중앙은행 껀터시 지점장(다섯 번째), 박종일 베트남우리은행 법인장(일곱 번째), 신충일 호치민 총영사(여덟 번째), 윤동욱 금융영사(아홉 번째)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우리은행]
쩐비엣쯔엉 껀터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오른쪽 여섯 번째), 쩐꿕하 중앙은행 껀터시 지점장(다섯 번째), 박종일 베트남우리은행 법인장(일곱 번째), 신충일 호치민 총영사(여덟 번째), 윤동욱 금융영사(아홉 번째)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우리은행]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8일 베트남우리은행이 베트남 남부의 중심도시 껀터에 ‘껀터 지점’을 신설했다고 12일 밝혔다.

메콩강 삼각주 지역 도시인 껀터는 하노이, 호치민, 하이퐁, 다낭과 함께 베트남 5대 경제 도시로, 대규모 개발 계획에 의해 지속적인 외국인 투자와 인구 유입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껀터지점 개점 행사에는 신충일 호치민 총영사와 쩐비엣쯔엉 껀터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쩐꿕화 중앙은행 껀터지점장 등 현지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껀터지점 개설로 베트남우리은행은 주요 5대 도시에 모두 진출하는 등 베트남 전역에 21개 지점망을 구축하게 됐다.

베트남우리은행은 1997년 하노이 지점, 2006년 호치민 지점을 개설했으며 2017년 베트남우리은행 설립으로 현지화를 강화했으며 직원수 641명의 중견은행으로 성장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베트남은 내수 확대와 외국인 투자 확대로 안정적인 경제성장이 전망되는 국가”라며 “2024년 상반기 중 베트남우리은행에 U$2억 상당의 자본금 증자가 예정되어 있어 현지화를 통한 리테일영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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