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엔터프라이즈 아이덴티티 보안 기업 세일포인트 테크놀로지는  중요 데이터 관리와 보안을 지원하는 세일포인트 데이터 액세스 보안 (SailPoint Data Access Security)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기업들이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과 비정형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 데이터 가시성을 높이는 한편 보안 취약점을  파악해 데이터 유출 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업들이 각 아이덴티티에게 허용된 데이터에만 액세스 가능하도록 권한을 적시에 제공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비정형 데이터에 대한 액세스를 보장하도록 하는 동시에 핵심 데이터와 지식재산에 대한 접근권한을 지능적으로 제어해 데이터 유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첸위 보이(Chern-Yue Boey) 세일포인트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사장은 세일포인트 “여전히 많은 기업들이 데이터를 비정형 파일로 무분별하게 저장해 필요한 데이터가 어디에 있고 누구에게 액세스 권한이 있는지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기업들이 ‘세일포인트 데이터 액세스 보안’과 같이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 액세스 관리를 자동화해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도입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세일포인트는 기업들이 다양한 아이덴티티 보안 리스크를  방지할 수 있도록 세일포인트 아이덴티티 보안 클라우드 제품(SailPoint Identity Security Cloud)도 업그레이드했다.

새로 추가된 세일포인트 액티비티 인사이트(SailPoint Activity Insight)는 조직 전반에서 사용되는 애플리케이션 사용 패턴과 활동 동향을 분석해 각 아이덴티티에 최소 액세스 권한만을 제공하며 담당자들이 애플리케이션들 세부 활동 데이터를 확인해 액세스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담당자들은 각 아이덴티티 활동을 조직 전체와 비교해 사용 패턴을 파악하고 사용되지 않는 라이선스를 제거할 수 있다.

마이세일포인트(MySailPoint) 서비스는 기업 고유 우선순위에 부합하는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들은 마이세일포인트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대시보드를 조작해 효율적으로 자사 데이터를 한 번에 분석해 확인할 수 있다.

지정권 세일포인트 코리아 지사장은 “점차 기업들이 직면하는 보안 위협이 늘어나며 사업을 유연하게 보호할 수 있는 현대적인 아이덴티티 보안 솔루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기업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며 단순히 액세스와 거버넌스 측면에서 이 문제에 접근해서는 아이덴티티 보안 체계를 제대로 수립할 수 없다. 앞으로는 핵심 데이터, 리소스, 사업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아이덴티티 보안 솔루션을 활용해 각 애플리케이션, 시스템, 데이터에 대한 액세스를 관리해야만 리스크를 줄이는 동시에 운영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