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A9 III 미러리스 카메라 [사진: 소니]
소니 A9 III 미러리스 카메라 [사진: 소니]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소니가 미러리스 카메라 'A9 III'를 공개했다. 

7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A9 III는 글로벌 셔터(Global Shutter)라는 센서를 갖췄다는 점이 특징인데, 이는 대부분의 카메라보다 10배 빠른 1/8만초의 셔터 속도를 제공한다. 

또 셔터 속도를 미세 조정해 비디오의 깜박임을 제거할 수도 있고, 셔터 버튼을 누르기 전 장면을 캡처해 이를 놓칠 가능성을 줄이는 1초 사전 연사 기능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촬영속도는 120fps, 해상도는 24.6만화소다.

아울러 A9 III는 비온즈 XR(BIONZ XR) 이미지 프로세서와 자동 초점(AF) 모드가 가능한 고밀도 초점면 위상차 검출 AF도 탑재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피사체를 실시간으로 매우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4K 120p 비디오 촬영을 지원하며, 인물의 피부 톤과 피사체를 돋보이게 하는 S-시네톤(S-Cinetone), 8스톤 손 떨림 방지 기능 등을 제공한다. 소니 A9 III는 오는 9일부터 선주문을 시작한다. 가격은 6000달러(약 783만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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