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질환 영상AI 솔로션 기업 뉴로핏, 시리즈C 투자 유치 [사진 뉴로핏]
뇌질환 영상AI 솔로션 기업 뉴로핏이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사진 뉴로핏]

[디지털투데이 박건도 기자] 뇌질환 영상 AI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이 200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 KB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10개 투자 기관들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뉴로핏은  A뇌영상 분석 기술 기반 알츠하이머성 치매 관련 솔루션을 내년 출시할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알츠하이머성 치매 원인 물질은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이다. 이를 제거하는 치료제로는 레켐비, 도나네답 등 항 아밀로이드 항체로 알려져 있다. 문제는 항 아밀로이드 항체 치료제가 투여 과정 중 뇌에 부종과 미세출혈이 생기는 ARIA(Amyloid-Related Imaging Abnormalities)를 발생시킨다는 것이다. 뉴로핏은 ARIA를 진단 및 분석하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솔루션을 내년 출시할 계획이다.

빈준길 뉴로핏 대표는 "AI 기반 뇌영상 자동 분석 분야를 다년간 연구해왔다"며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적극적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펼쳐  판매 및 매출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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