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성상훈 기자] IBM이 시장조사기업 가트너 매직쿼드런트 보고서에서 SIEM(보안정보 및 이벤트관리; Security Information and Event Management) 부문 리더로 선정됐다.

7일 한국IBM(대표 셜리 위-추이)에 따르면 보안 정보 이벤트 관리면에서 수용성, 실행 역량 등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업들이 처한 보안 이슈와 이에 따른 요구사항을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제품과 서비스로 구체화 하는 수용성 부문에서 IBM을 높게 평가했다는 것이 가트너측 설명이다.

실행 역량 부분은 생산 환경 내에서의 제품 기능 혹은 서비스에 대한 평가다. 고객 경험(Customer Experience) 안에 포함되는 보안 플랫폼 구축 용이성, 운영, 관리, 안정성 및 확장성, 벤더 지원 역량 등이 포함된다.
 

 

가트너에 따르면 SIEM 시장 규모는 현재 15억 달러 규모로서, 2013년 한 해 동안 16%의 성장세를 기록, 2014년에는 12.4%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IBM의 대표 SIEM 솔루션인 'IBM 큐레이더(QRadar)'는 기업 내 발생된 이벤트 정보, 로그정보 등을 취합, 상관관계를 실시간 분석해, 실시간 발생하고 있는 보안 위협에 대한 가시성을 IP기반, 행위 기반, 사용자 기반 등 다차원적인 관점으로 제공해준다. 또한, 의심스러운 행위를 추적하고,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 실시간으로 경고를 보내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IBM 보안사업부 최효진 사업부장은 “이번 가트너 보고서에서 IBM이 SIEM 부문 최상위 리더로 선정됨으로써, IBM의 전문 보안 인텔리전스와 분석 역량 기반으로, 고객에게 보안 혜택을 제공하고자 하는 IBM의 노력을 확인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IBM은 Q1 Labs, 트러스티어(Trusteer), 가디엄(Guardium), 원스 랩스(Once Labs), 와치파이어(Watchfire), 파이버링크(Fiberlink), MaaS360 등의 인수를 비롯해 지속적인 개발 투자를 지속해 왔다. 가트너 매직쿼드런트 보고서 전문은 http://ibm.co/1x5MxpW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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