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이 중국에 대한 AI 칩 수출을 강화한 후 17일(현지시간) 엔비디아 주가가 약 6% 하락했다.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이번에는 지난해 바이든 정부의 조치보다 한 단계 높아져 이전에 허용됐던 엔비디아의 H800 및 A800 칩의 중국 수출이 전면 금지됐다.
이에 엔비디아 주가가 6% 하락한 데 덩달아 브로드컴, 마벨, 인텔과 같은 관련주가 각각 3.5%, 3.3%, 3.5% 하락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해 AI 칩 기반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급등했다. 엔비디아는 강화된 제한이 재무 성과에 즉각적으로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봤으나, 지난 8월에는 장기적 매출 감소를 예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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