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BMW iX2가 공식 공개됐다고 10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가 전했다. 

iX2는 지난해 iX1에 이은 2세대 쿠페형 전기차다. 완충 시 최대 449km까지 주행이 가능해 최대 주행거리 438km의 iX1보다 약간 더 효율적이라는 설명이다.

충전은 최대 130킬로와트(kW)의 속도로 가능하며, 6시간 30분 만에 0%에서 10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또 내장 내비게이션 사용 시 고전압 배터리의 열 예측 관리가 자동 활성화된다. 

내부에는 추운 날씨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자동 실내 온도 조절 시스템도 탑재됐다. 블루투스, 클라우드 기반 GPS 내비게이션, 6스피커 및 앰프 사운드 시스템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트렁크 용량은 뒷좌석 위치에 따라 525~1400리터다. 

iX2의 크기는 길이 179.2인치(4554mm), 너비 72.6인치(1845mm), 높이 61.4인치(1560mm)이며 무게는 4,453파운드(2020kg)다. 독일 BMW 공장에서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며, 유럽 배송은 오는 2024년 3월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