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사진:셔터스톡]
솔라나 [사진: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솔라나 투자 상품에 2400만달러(324억원)이 유입되며 2022년 3월 이후 가장 많은 금액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현지시간) 더블록은 가상자산 자산운용사 코인쉐어스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코인쉐어스에 따르면 솔라나 투자 상품에는 올해 28주동안 자금이 유입됐으며 자금이 유출된 주간은 4주에 불과했다. 

지난 주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가상자산 투자 상품은 비트코인(4300만달러)다. 최근 가격 강세에 힘입어 비트코인 숏 투자 상품에120만달러가 유입된 것을 합친 금액이다. 

지난 주 디지털 자산 상품 유입액 중 90%는 유럽에서 발생해 미국을 앞질렀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유입된 디지털 자산 상품 금액은 900만달러에 불과해 유럽과 격차가 컸다.

거래소 상품 거래량은 37% 급증해 지난 한 주간 11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비트코인 상품 거래량이 16% 증가했다. 

지난 주 미국에서 6개 이더리움 선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했지만 자금 유입액은 1000만달러에 못 미쳤다. 지난 2021년 출시됐던 첫 비트코인 선물 ETF 자금 유입액이 10억달러에 달했던 것에 비하면 현격히 적은 액수다. 

이와 관련 제임스 버터필 코인쉐어스 리서치 책임자는 "(이더리움 선물 ETF 자금 유입액이 적은 것은) 현재 디지털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지 않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전반적으로 가상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던 2021년 10월에 출시된 비트코인 선물 ETF 출시와 비교하는 것은 공평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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