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사진:셔터스톡]
이더리움 [사진: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시장 침체 장기화로 인해 이더리움을 포함한 주요 암호화폐 종목의 가치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BTC) 대비 이더리움(ETH)의 가치 변동이 둔하다는 점에서 투자자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인텔레그래프가 진단한 이더리움 침체의 원인은 크게 3가지다. 
우선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침체다. 2022년 5월 이후 뚜렷한 반등세를 보이지 못하는 시장의 분위기를 이더리움이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달러와 경쟁 종목인 비트코인의 강세 역시 상대적으로 이더리움 투자를 꺼리는 요소로 꼽힌다. 

이더리움 내부적인 한계도 거론된다. 이더리움 네트워크 활동 감소가 가격 상승을 억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더리움 생태계 전체의 TVL(총 예치액)은 2023년 초 1841만 ETH에서 현재 1279만 ETH로 감소했습니다. 이는 자금 가용성 감소를 의미하며 투자 수익률 감소로 이어진다. 특히 지난해 이더리움 강세를 이끌던 대체불가토큰(NFT) 시장이 타격을 크게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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