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독일이 자전거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할 거란 전망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그간 독일은 자동차부터 항공기, 오토바이, 자전거에 이르기까지 모빌리티 부문 혁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최초의 자전거도 1817년에 칼 폰 드라이스라는 독일인이 발명했다.
전기자전거 분야에서 독일은 강국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브로쉐(Brose), 파주아(Fazua), 보쉬(Bosch)와 같은 주요 기업은 모두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기 자전거 및 배터리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 독일의 자전거 시장 매출은 약 78억달러에 이르렀으며, 이 가운데 전기 자전거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매출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올해 주목해야 할 부분은 전기 자전거가 판매량 측면에서 기존 페달 구동 자전거를 능가할 가능성이다.
아울러 더 넓은 범위에서 보면 유럽은 전기 자전거에 높은 친화력을 보여 왔는데, 오는 2025년까지 유럽에서는 매년 약 천만대의 전기 자전거가 판매될 전망이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 '헬멧은 10개인데 자전거는 100대' 日 공유 자전거 헬멧 의무화 '난항'
- 눈밭에서도 질주 가능한 오프로드 전기 자전거 등장
- 美 전기 자전거 업체 주스드, 단종 모델 리뉴얼 출시
- 독일 사이클라이트, 자전거 액세서리 AR 시착 기능 선봬
- 이탈리아 자전거 업체 3T, 전기 그래블 자전거 출시
- 자전거에 초소형 오두막 싣고 캠핑을 즐긴다고?
- "무거운 자전거도 가뿐하게"…펜더, 자전거 루프 랙 개발
- 테슬라 '전기 자전거' 출시 가능성은?
- 독일 프라이부르크, 유럽 최초 '태양광 자전거 도로' 선봬
- 자전거 천국 독일, 전기자전거 판매량 '껑충'
- EU, "전기 자전거는 '자전거'라 자동차 보험 적용 안 돼"
- 도미노피자, 오븐 내장된 배달용 전기 자전거 도입한다
- 이모터드, 수백억 원 규모 자금으로 유럽 전기자전거 시장 확대 '박차'
- 독일 전기차 판매 시장 계속되는 적자에 '울상'
- 뜨거운 美 콜로라도 전기 자전거 리베이트 프로그램…예산 150억원 '조기 소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