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10월 출시 예정인 픽셀8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마케팅 전략이 일부 공개됐다. 아이폰 사용자층을 겨냥한 새로운 광고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난 것.

1일(이하 현지시간) 모바일 매체 폰아레나는 구글이 최신 픽셀8 출시를 앞두고 소위 '스위치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위치 캠페인은 신규 사용자보다 다른 제품이나 플랫폼 사용자를 적극적으로 끌어들이는 전략을 말한다.

픽셀8 스마트폰 광고가 스위치 캠페인을 대표하는 수단이다. 최근 유출된 픽셀8 광고는 새로운 기능이나 특장점을 강조하는 것보다 아이폰 사용자가 얼마나 쉽고 간편하게 안드로이드폰으로 전환할 수 있는지를 소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각종 즐겨 쓰는 앱과 연락처, 음악, 사진과 동영상을 그대로 보존하는 등 데이터가 안전하게 이전된다는 점을 언급했다. 여기에 픽셀폰 특유의 AI 기능도 강조했다.

픽셀8 스마트폰은 오는 4일 구글 신제품 발표 행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픽셀8과 함께 픽셀워치2 스마트워치, 픽셀 버즈 프로 이어폰도 함께 공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Switch to Pixel - Pixel 8 (Pro) pic.twitter.com/hGfQbFDpug

— Arsène Lupin (@MysteryLupin) September 30,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