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국립공원 [사진: 연합뉴스]
설악산 국립공원 [사진: 연합뉴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6일간 이어지는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지리산과 내장산, 오대산과 북한산 등 11개 국립공원 직영 주차장 31곳이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26일 국립공원공단은 "추석 연휴기간 국립공원을 이용하는 국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국립공원 이용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내용에는 무료 주차장 운영과 국립공원 길 5선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오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4일간 무료로 개방되는 국립공원 직영 주차장은 지리산, 한려해상, 내장산, 오대산, 주왕산, 다도해해상, 치악산, 월악산, 북한산, 소백산, 변산반도국립공원 등 11개 국립공원 31곳이다.

이어 내수 진작을 위해 '추석 때 가족들과 걷기 좋은 국립공원 길 5선'도 함께 발표했다. '국립공원 길 5선'에는 설악산 곰배골길과 태안해안 노을길, 태백산 두문동재길, 내장산 백양골길, 주왕산 주왕계곡길이 선정됐다. 공단은 저지대에 조성된 탐방로를 거닐며 가을철 정취를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추석 연휴를 맞아 21개 국립공원 시설물 5536곳을 점검했으며 재난취약지구 880곳과 야영장 45곳, 대피소 22곳을 추가로 점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추석 연휴 무료로 개방되는 주차장 정보는 내일(27일)부터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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