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 진에어가 10월 29일부터 부산과 도쿄 하네다를 잇는 항로를 취항한다 [사진: 연합뉴스]
저비용항공사 진에어가 10월 29일부터 부산과 도쿄 하네다를 잇는 항로를 취항한다 [사진: 연합뉴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가 부산과 도쿄를 잇는 항로를 취항하며 업체 간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25일 진에어는 부산 김해국제공항과 일본 나리타국제공항 공항을 잇는 국제선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진에어는 내달 29일부터 부산과 도쿄(나리타)를 오가는 노선에 189석 규모의 B737 항공기를 투입해 주 7회 일정으로 운항에 나선다. 부산에서 나리타로 향하는 스케줄은 매일 오전 9시 30분에 출발해 오전 11시 30분에 도착한다. 반대의 경우 오전 10시 30분 출발, 오후 1시 10분 도착이다.

앞서 에어부산과 대한항공, 제주항공, 제주항공 등이 부산~도쿄 노선을 취항 중이다. 여기에 진에어까지 참전하며 나리타로 향하는 하늘길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부산은 하루 한 편 왕복으로 부산에서 오전 8시에 출발한다. 대한항공은 하루 두 편 왕복으로 오전 9시 20분과 오후 4시에 출발한다. 현재 부산에서 나리타로 가는 오후 운항 편은 대한항공이 유일하다. 제주항공도 오전 8시 20분, 오전 11시 두 차례 부산에서 출발한다.

한편 이날 한국공항공사는 6일간 이어지는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출발 기준으로 김포와 김해공항은 첫날인 오는 28일, 제주공항은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10월 2일에 가장 붐빌 것이라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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