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비야디(BYD) 산하 자동차 브랜드 양왕(Yangwang)의 U8 프리미엄 에디션이 중국에서 공식 공개됐다. 

21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양왕 U8은 길이는 약 5.3m, 무게는 약 3460kg이며 최대 주행 거리는 1000km다. 배터리는 49킬로와트시(kWh) 용량으로, 30%에서 80% 충전까지 단 18분 걸린다. 

또한 4개의 모터가 독립적으로 제어되는 E4 플랫폼 덕분에 타이어 하나가 터져도 계속 주행할 수 있고, 최대 30분 동안 물 위에 떠 있을 수도 있다. 떠 있는 동안에도 바퀴 회전이 가능하며 시속 1.8마일(약 2.8km)로 제한적인 수상 주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다만, BYD는 U8 프리미엄의 간이 수상 주행 기능이 홍수나 오프로드 주행 환경을 대비해 설계된 비상 기능이라고 강조했다. 지속적인 수상 주행 능력은 아니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해당 기능 작동 이후 철저한 점검을 위해 차량을 지정 정비소로 보내야 한다.
 

차량 내부에는 12.8인치(약 32cm) OLED 갤럭시 커브드 센터 디스플레이와 운전자 및 조수석용 23.6인치(약 59cm) 듀얼 세로 스크린, 뒷좌석 승객용 2개의 추가 스크린이 장착됐다. 이외에도 온열 마사지 기능을 갖춘 시트와 아프리카산 사펠레 목재, 돌비 애트모스 7.1.4 사운드 스피커도 갖췄다. 

양왕 U8 프리미엄 에디션의 가격은 15만달러(약 2억112만원)로, 중국에서 가장 비싼 양산형 전기차다. 배송은 오는 10월부터 시작되며 순수 전기차 모델은 내년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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