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호연 기자] 삼성전자와 미국이동통신사 스프린트가 다음달 7월 ‘갤럭시S5 스포츠’를 출시한다.

24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삼성은 지난달 30일 미국 이통사 AT&T에 독점 공급한 ‘갤럭시S5 액티브와 유사한 갤럭시S5 스포츠를 선보인다.

▲ 갤럭시S5 스포츠 레드

갤럭시S5 스포츠는 헬스 기능에 특화된 폰으로, 스프린트의 ‘핏 라이브’ 프로그램을 탑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에게 헬스 부문에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5 스포츠는 갤럭시S5와 동일한 IP67 등급에 해당하는 방수 및 방진 기능을 제공한다. 수심 1미터에서 최대 30분까지 버틸 수 있다. 후면은 텍스처 질감의 케이스를 채택했다. 야외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면에 3개의 물리버튼을 장착했다.

이 외 5.1인치 풀HD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퀄컴 스냅드래곤 801 쿼드코어 프로세서, 2GB 램, 안드로이드 4.4 킷캣을 지원한다. 전체 크기는 144x74x8.9mm로 갤럭시S5보다 약간 더 크다. 무게는 158g이다.

색상은 일렉트릭 블루, 체리 레드 두 가지로 출시된다. 스프린트는 2년 약정으로 월 할부금 27.09 달러(약 2만7600원)를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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