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17 [사진: Apple]
애플 iOS17 [사진: Apple]

[디지털투데이 AI리포트] 애플 하드웨어의 초석이 되는 운영체제(OS)의 새로운 버전이 내주 정식 출시된다.

애플은 12일(현지시간) 아이폰15 시리즈와 함께 애플워치9 시리즈, 애플워치 울트라2, 에어팟 프로 2세대 등 대거 신제품을 선보이며 OS 업데이트 시점도 함께 공개했다.

iOS17에는 전화 앱 연락처 포스터 기능 업그레이드, 메시지 앱 모아보기 및 빠른 답장, 검색 강화, 오디오 메시지 전문화, 스티커 사용, 아이폰 기기를 서로 가까이 대면 연락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네임드롭', 같은 음악을 듣거나 함께 게임할 수 있는 '셰어플레이', 새로운 일기 앱 등이 추가됐다.

이외에도 위젯, 키보드, 사파리(브라우저), 음악, 에어플레이 등의 기능이 크게 개선됐다.

새 OS는 보급형의 경우 아이폰 SE 2세대와 아이폰 XR에서, 일반형과 프로형은 아이폰Xs 이상부터 호환된다.

애플 아이패드OS17 [사진: Apple]
애플 아이패드OS17 [사진: Apple]

아이패드OS17에는 개선된 자동완성, 메모에서 PDF 다루기, 관련 메모 엮기, 메모 공유를 통한 협업, 그림 도구 추가, 윈도 크기 조절 강화 등의 기능이 포함된다.

새로운 아이패드OS17은 아이패드 미니 5세대 이후, 아이패드 6세대 모델 이후, 아이패드 에어 3세대 이후, 아이패드 프로 11 1세대 이후, 아이패드 프로 12.9 2세대 이후 모델과 아이패드 프로 10.5에서 호환된다.

애플 워치OS [사진: Apple]
애플 워치OS [사진: Apple]

워치OS10의 주요 특징은 새롭게 디자인된 앱, 상황에 맞게 필요한 위젯을 띄워주는 새로운 스마트 스택, 블루투스를 연결해 운동 수치와 현황을 바로바로 알 수 있는 사이클링 기능, 나침반 앱 업그레이드, 건강 앱 내 마음 챙기기와 시력 건강 기능 추가 등이 있다.

워치OS10 사용을 위해선 iOS17이 설치된 아이폰Xs 이후 기기가 필요하다. 호환 기종은 애플워치4 시리즈 이후다. 하지만 일부 기기에서는 iOS17의 모든 기능 사용이 불가하다.

세 가지 OS는 오는 19일(현지시간)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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