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ID.7 전기차 [사진: 폭스바겐]
폭스바겐 ID.7 전기차 [사진: 폭스바겐]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폭스바겐이 독일의 엠덴 공장에서 플래그십 전기차 ID.7의 생산을 시작했다.

21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ID.7은 폭스바겐이 지금까지 생산한 가장 큰 전기차 모델로 자사의 MEB 플랫폼에 기반한 두 번째 차량이다.

토마스 샤퍼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는 "ID.7은 2026년까지 출시 예정인 폭스바겐 전기차 중 하나"라고 말했다. 

ID.7의 초기 버전은 77kWh 배터리를 장착한 프로 버전으로 최대 614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향후 86kWh 배터리와 최대 700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하는 프로S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다.

측정 기준이 다른 미국 EPA 주행 거리는 다소 낮을 수 있지만 여전히 482km 이상의 주행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ID.7은 낮은 전면부, 덮개로의 매끄러운 전환, 쿠페 형태의 지붕선 및 좁아지는 후면부 등 세련된 디자인을 선보인다. 

또한 거의 완전히 덮인 하부 구조, 새롭계 설계된 휠 스포일러 및 측면 에어 커튼이 특징으로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고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한다. ID.7은 유럽에서는 올 가을에, 북미에서는 2024년에는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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