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가비아]
[사진: 가비아]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가비아는 그룹웨어 ‘하이웍스’로 메일 서비스를 옮기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간편 이전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가비아는 메일 이전 시 발생하는 개인정보 위탁 문제를 막고자 ‘사용자 이전 방식’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기존 메일 이전 서비스는 기업 전산 담당자와 신규 메일 서비스사가 기업 내부 사용자 계정 정보를 일괄 이전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기업 전산 담당자가 내부 사용자 계정 아이디와 비밀번호 등을 취합해 신규 메일 서비스사에 전달하면, 신규 메일 서비스사는 사용자별 계정 정보로 데이터를 불러와 신규 계정에 옮기는 구조였다.

이 과정에서 기업은 내부 사용자 개인 정보를 신규 메일 서비스사에 제공하고, 처리 업무를 위탁할 수밖에 없었는데, 가비아 간편 이전 서비스를 이용하면 타인에게 계정 정보를 전달할 필요 없이 사용자가 직접 메일 계정을 연동하면 돼 보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이호준 가비아 하이웍스사업팀 이사는 “기업 정보 자산인 메일 데이터를 안전하게 다루고자 ‘간편 이전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하이웍스’로 기업메일 이전을 고민하는 고객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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