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레노버가 QHD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 (사진=zol.com.cn)

레노버(대표 양 위안칭)는 6인치 QHD 스마트폰인 K920을 선보였다.

K920은 QHD 2560x1440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는 특장점 이외에도 저렴한 가격에 먼저 눈길이 가는 제품이다. 가격은 2990위안으로 한화 약 49만 원이다. 하이엔드급 하드웨어 스펙을 갖췄는데도 불구하고 여타 QHD 스마트폰보다 저렴하다.

두뇌는 2.4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801이 적용됐다. 삼성전자 갤럭시S5, LG G3 등에 장착된 모바일 프로세서다. 3GB 램(RAM)과 6인치 화면 크기를 보유하고 있다.

카메라는 후면 1600만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기능을 넣었다. 전면은 500만 화소 카메라가 장착됐다. 듀얼심을 넣을 수 있다. 구글 안드로이드 4.4 킷캣 운영체제가 적용됐다.

두께는 7.7mm, 무게는 147g으로 얇고 가볍다. 전체적으로 메탈바디를 갖추고 있다.

한편, 최근 중국과 대만에서 QHD 스마트폰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중국 제조업체 비보가 X플레이3S를, 오포는 파인드7을 공개한 바 있다. 국내서도 LG전자가 G3를 출시했다. 삼성전자도 갤럭시S5 프라임 또는 갤럭시F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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