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한빛미디어가  디자인 교양서 '사실은 이것도 디자인입니다'를 출간했다.

제10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대상을 받는 ‘새로운 시대의 디자인’을 일상 속 사례와 저자의 인사이트로 재구성해 몰입력을 높인 '사실은 이것도 디자인입니다'는 디자인이라고 인식하지 못했던 디자인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토스, 오늘의집, 쿠팡 등 모바일 앱은 물론이고 스타벅스, 맥도날드, 디즈니 등 일상에 침투한 브랜드들 디자인을 통해 기존에 알고 있던 디자인 개념을 확장하고 재미를 전사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매일 쓰는 앱 이면에 녹아 있는 디자인 원칙부터 빠르게 변화하는 브랜딩 트렌드 그리고 실무적인 개념까지 담아 서비스 기획자, 프로덕트 담당자, 나아가 사용자 관점에서 새로운 경험을 설계하는 사람이라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내용을 제시한다.

디자인을 ‘장식’으로 보는 시대가 가고, 오늘날 디자인은 단순히 사물을 장식하거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수단에 그치지 않는다. 디자인은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열쇠이자 일상 속 더 나은 경험을 만드는 유용한 도구가 됐다. 디자인은 시대와 환경 그리고 사람들 욕망을 반영하고 윤리를 실현하는 수단으로서 그 의미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을 반영해 '사실은 이것도 디자인입니다'는 현재 가장 트렌디한 디자인 사고방식을 짚어내고  소셜 프루프, 핍진성, 다크 넛지, 프리토타입, 디자인 윤리 등을 통해 새로운 시대상을 반영하는 디자인 사례를 다룬다. 

디자이너가 아니더라도 디자인 사고 메커니즘을 알아 둔다면 업무 모든 영역에서 디자인을 삶의 무기로 삼을 수 있다는 점도 강조한다.

디자인 스펙트럼의 김지홍 대표는 추천사를 통해 “이 책은 현대의 디자인과 디자이너가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떤 가치를 실현하는지 알기 쉽게 논한다”며 “페이지를 한 장씩 넘기다 보면 디자인의 거대한 가능성을 확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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