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A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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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의 정책 변경으로 이제 아마존웹서비스(AWS) 고객들은 추가 비용 없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가상 데스크톱(virtual desktop)에서 사용할 수 있다. 

3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이번 변경은 지난 2019년 도입된 라이선싱 조항을 뒤집는 것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소프트웨어를 타사 클라우드에서 실행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었다, 

이전에 AWS, 구글, 알리바바의 고객들은 마이크로소프트 소프트웨어를 실행하기 위해 애저(Azure)에 비해 상당한 금액을 지불해야 했다. 그러나 8월부터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리케이션을 아마존 워크스페이스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는 AWS 고객들에게 희소식으로 보일 수 있으나, 웨스 밀러 문서객체모델(DOM) 분석가의 지적대로 여기에는 주목할 만한 단점들이 있다. 

우선 웨스 밀러는 마이크로소프트 소프트웨어를 애저에서 사용하는 것이 훨씬 더 경제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워크스페이스에서 마이크로소프트 365 오피스에 액세스하려면 각 사용자마다 마이크로소프트 E3 또는 E5 구독이 필요하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의 라이선싱 변경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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