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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배재현 카카오 공동체투자총괄대표는 3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브레인 영업손실은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에 필요한 인프라비 증가로 전분기 대비 확대됐다"며 "인공지능(AI) 관련 연구 개발 인력 증가 등으로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 카카오브레인 손실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제공하는 AI 학습 추론 관련 클라우드 인프라 활용을 확대하면서 집행되는 투자 비용을 내재화해 투자 효율을 높일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존에 밝힌 3000억원 손실 규모보다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카카오톡 총 체류시간은 6월 기준으로 전년 대비 6% 증가했다”며 "작년 장애도 있었고 팬데믹에서 엔데믹 전환하면서 전반적으로 온라인 활동이 둔화되고 있는 과정에서 이용자 체류 시간이 증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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