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양태훈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10월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프리미엄 패블릿폰 갤럭시노트4가 성능을 달리한 두 가지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1일 삼모바일, 안드로이드 헤드라인, 폰아레나는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4를 국가별로 성능을 달리해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지역과 북미지역에 출시되는 모델에는 2.7GHz 퀄컴 스냅드래곤 805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나머지 국가에 출시되는 모델은 자사 엑시노스5433 프로세서를 탑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3 <사진=콘셉폰스>

갤럭시노트4는 5.7~6인치 QHD(2560x1440)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금까지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출시할 때마다 화면크기를 0.2인치씩 확장했기 때문인데, 실제로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에는 5.3인치, 갤럭시노트2에는 5.5인치, 갤럭시노트3에는 5.7인치 화면을 탑재해 출시한 바 있다.

카메라 성능 또한 광학식손떨림방지기능(OIS)가 적용된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가 탑재되고, 전면에는 갤럭시S5처럼 아이소셀 기술이 내장된 210만 전면 카메라가 탑재돼 성능이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한편, 일각에서는 윤한길 삼성전자 수석 부사장이 "갤럭시노트4는 새로운 폼 팩터로 올 2분기에 출시될 것"이라고 언급했던 점을 들어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4에 플렉시블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이라는 관측을 제기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