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추진하는 금융중심지가 조성되고 있는 여의도 모습 [사진: 서울시]
서울시가 추진하는 금융중심지가 조성되고 있는 여의도 모습 [사진: 서울시]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서울시가 추진 중인 디지털금융지원센터 건립이 본격화되고 있다. 서울시는 최근 ‘디지털금융지원센터 건립 설계용역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 서울 여의도 디지털금융지원센터 설계 시작...2027년 완공 목표

서울시는 이달부터 2024년 6월까지 디지털금융지원센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한다. 서울시는 이번에 진행되는 설계를 바탕으로 2024년 8월 공사를 시작해 2027년 3월 완료할 예정이다.

위치는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0-5’ 지역이며 규모는 지상13층, 지하2층에 연면적 4462.56㎡이다.

서울시는 여의도 금융중심지 내 금융산업 지원시설 간 기능 연계, 결합과 핀테크 중심의 국제 금융도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디지털금융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서울시는 글로벌 금융중심지 전략의 일환으로 시 보유 부지에 디지털금융지원센터를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그해 11월 서울시는 디지털금융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했다. 이어 2022년 7월 디지털금융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서울시가 디지털금융지원센터를 만드는 것은 글로벌 금융중심지 정책과도 관련 있다.

올해 3월 14일(현지시간) 서울시와 런던증권거래소가 공동 개최한 행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디지털 금융중심지, 서울’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발표에서 서울이 세계적으로 높은 디지털금융사용률과 훌륭한 인프라를 가진 점을 설명하며 디지털 금융산업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도시임을 설명했다. 글로벌 금융중심지를 추진하는데 있어 차별점으로 디지털금융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 지난 주에는 무슨 일이?

신한은행이 제공하는 수화 서비스 모습 [사진: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제공하는 수화 서비스 모습 [사진: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청각·언어 장애 고객을 위한 비대면 수어 상담 서비스를 카카오톡 영상 통화에도 확대 적용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 신한은행, 비대면 수어 상담 서비스 확대 시행

기존에는 영상 통화 전화기 또는 별도 전용 앱을 통해서만 비대면 수어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 확대 시행으로 스마트폰에 카카오톡 앱만 설치돼 있다면 수어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케이뱅크가 기존 물리적 데이터센터에 이어 클라우드 기반의 채널계 데이터센터(채널계 클라우드 센터)를 도입했다.

⦁ 케이뱅크, 클라우드 기반 채널계 데이터센터 오픈

이번에 개설된 채널계 클라우드 센터는 물리적 시설인 주센터(목동)와 DR센터(분당), 소산센터(충정)에 이은 4번째 데이터센터다. 채널계 시스템을 물리적 환경이 아닌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했다.

네이버파이낸셜이 ‘네이버페이 상품권’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상품권은 네이버페이가 발행한 유상 성격의 선불전자지급수단인 ‘네이버페이 머니’를 선물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온·오프라인의 모든 네이버페이 가맹점에서 결제 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 네이버파이낸셜, 네이버페이 상품권 출시

네이버페이 상품권은 네이버쇼핑 선물샵을 통해 구매 및 선물 가능하며, 사용자의 휴대폰 연락처에 있는 정보를 불러와 받는 사람의 이름이나 연락처, 네이버ID를 선택해 선물하면, 받는 사람의 네이버 ID로 선물이 전송된다. 네이버페이 상품권은 선물을 받는 즉시 네이버페이 머니로 전환된다.

카카오페이가 실손보험금을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는 '병원비 청구'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 카카오페이]
[사진: 카카오페이]

⦁ 카카오페이, ‘병원비 청구’ 서비스 확대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서울대병원, 고려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대형 종합병원을 비롯해 전국 5700여 병원에서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터치 몇 번 만으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26일 대구 본점에서 ‘사이버 보안관제센터’를 개소했다.

⦁ 신용보증기금, ‘사이버 보안관제센터’ 개소

약 38평 규모의 사이버 보안관제센터는 보안 위협에 대한 신속한 분석과 정확한 지휘 전달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실시간 관제와 대응을 위한 전문 보안인력이 365일 24시간 상주한다.

토스뱅크는 자사 체크카드가 2021년 10월 출시된 후 1년10개월 만에 누적 발급좌수 500만좌 기록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월 평균 23만좌 이상 발급된 것이다.

⦁ 토스뱅크 체크카드, 누적 발급좌수 500만좌 돌파

토스뱅크는 500만좌 돌파 성과의 원동력으로는 강력한 상품 경쟁력을 꼽았다. 토스뱅크는 체크카드 구성을 프로모션 형태로 운영해오면서 변화하는 고객의 소비 패턴에 맞춰 캐시백 혜택 업종도 같이 확대해왔다.

[사진: 헥토이노베이션]
[사진: 헥토이노베이션]

걷기를 비롯해 일상의 필수적인 행동을 ‘소득’으로 바꿔 주는 ‘발로소득’이 출시 약 반년 만에 회원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 일상을 소득으로 바꿔 주는 ‘발로소득’ 앱 이용자 100만 돌파

헥토이노베이션이 개발한 발로소득은 생활 밀착형 플랫폼과 솔루션으로 걷기 기반의 '일상 리워드' 앱이다. 앱에서 제시하는 과제(챌린지)에 ‘일상지원금(포인트)’을 내고 참여해 정해진 시간 내에 완수하면 ‘소득(코인)’을 지급한다. 획득한 코인은 카페, 외식, 편의점 등 다양한 브랜드의 기프티콘 구입 혹은 앱 내 교환권 응모 이벤트 참여에 사용할 수 있다.

핀테크 기업 핀다는 JB금융그룹과 500글로벌로부터 총 47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 핀다, 470억 규모 시리즈C 투자 유치

지난 2021년 1월 기아(KIA), 500글로벌의 메인 펀드 등이 참여했던 11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 이후 2년6개월만으로 누적 투자금은 644억원 규모다.

◆ 이번 주에는 어떤 일이?

2일 금융감독원이 자산운용사의 '의결권 행사 공시정보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추진과 관련된 내용을 발표한다. 이는 금융당국의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 개정 태스크포스(T/F) 중간 논의 결과로 알려졌다.

3일 금감원은 노후를 위한 금융가이드 영상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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