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카페24]
신창섭 쿵야몰 대표 모습 [사진: 카페24]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듀얼 모니터 이용자 사이에서 ‘거치대 맛집’으로 소문난 쇼핑몰 쿵야몰의 안정적 성장이 화제다. 그 배경에는 든든한 후원자가 돼 준 카페24 창업센터가 있다.

조립식 가구와 IT 주변기기(거치대, 무선 충전기 등)를 판매하는 쿵야몰은 실용성과 독특한 디자인을 갖춘 상품으로 고객 호응을 이끌어내는 쇼핑몰이다. 

2020년 말 사업을 처음 시작한 쿵야몰은 2021년 10월 카페24 창업센터 김포구래점에 입주한 후 빠르게 성장해 지난해 ‘억대 연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는 3억원 매출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쿵야몰을 이끄는 신창섭 대표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기능·디자인 면에서 차별화해 고객에 선보이는 점을 인기 요인으로 꼽았다. 대표 상품인 360도 회전 거치대는 사용자가 원하는 각도로 움직일 수 있는 기능을 갖춰 특히 듀얼 모니터 이용자 사이에서 ‘거치대 맛집’으로 많은 인기를 끌면서 2000개 이상 판매됐다.

신창섭 대표는 “우리는 고객들에게 실용성과 동시에 독특한 제품을 제공해 새로운 사용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쿵야몰의 제품은 기능과 디자인에서 다른 상품들과 차별화돼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과거 자동차 품질 보증(QA) 업무를 담당하며 많은 일정으로 인해 가족을 보기 힘들 정도로 바쁘게 생활했다. 그러던 중 직장 생활에 회의를 느끼고 개인 사업을 시작하기로 결심했고, 유튜브에서 쇼핑몰 창업 관련 콘텐츠를 접하면서 도전을 시작했다. 창업 초기부터 캠핑용품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면서 브랜드 가치를 키웠다.

이후에는 카페24 창업센터에 입주했다. 신 대표는 저렴한 입주비와 택배비, 다양한 교육 및 컨설팅 서비스가 성장에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품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조명과 스튜디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며 “교육과 컨설팅을 받으면서 사업 전반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어 가치 있는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쿵야몰은 독특하면서도 실용적인 제품을 제공하는 브랜드로서 더욱 확고히 자리 잡기 위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로 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직접 판매) 쇼핑몰을 구축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신 대표는 "우리는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특별한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사용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며 신뢰받는 브랜드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카페24 창업센터는 전자상거래 분야에 특화된 인큐베이팅 공간이다. 사업 규모별 사무공간은 물론 스튜디오 무료 대관, 저렴한 택배 서비스 등 온라인 쇼핑몰 창업·운영에 필요한 전문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누적 입주 창업자는 2만5000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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