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성상훈 기자]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아카마이코리아(북 태평양지역 총괄 대표 팔리말 판드야)와 안랩(대표 권치중)은 국내에 강력한 클라우드 기반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서비스를 출시했다.

양사는 지난달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클라우드 및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기반 웹 보안 솔루션인 아카마이의 시큐리티 솔루션과 안랩의 전문 보안관제 노하우를 결합해 한층 강화된 클라우드 웹 보안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번 파트너쉽을 통해 양사는 ▲안랩의 보안 전문가들이 최적화된 웹 보안 정책 수립 ▲365일/24시간 무중단(seamless) 원격 모니터링 및 대응 ▲솔루션 관리운영 등 강력한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카마이의 웹 시큐리티 솔루션은 아카마이 인텔리전트 플랫폼 기반의 보안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사이트의 성능과 가용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사이버공격으로부터 기업의 가장 중요한 온라인 비즈니스 서비스에 대한 웹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디도스(분산서비스거부 공격)는 물론 SQL 인젝션, 크로스 사이트 스크립팅 등 웹 애플리케이션 공격을 포함한 다양한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

안랩의 보안 관제 서비스(MSS)는 안랩의 기술력 및 관제 노하우가 적용된 차세대 보안관제 플랫폼과 SOC(보안관제센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보안 위협으로부터 기업의 중요한 정보를 보호한다.

안랩 방인구 MSS사업본부장은 “이번 제휴로 각 사의 강점이 효과적으로 결합되어, 한층 강화된 웹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팔리말 판드야(Parimal Pandya) 아카마이 북아시아 세일즈 총괄 및 아태 및 일본 지역 캐리어 전략 부문 부사장은 “최근 기업들은 분야에 관계없이 모두가 점점 더 빈번하고 복잡해지고 있는 웹 공격의 타겟이 되고 있다”며 “양사는 협력을 기반으로 국내 정부 및 기업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이는데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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