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왼쪽)과 짐 매튜 IEEE SA 회장(오른쪽)이 18일 TTA에서 국제 표준화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 : TTA]
최영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왼쪽)과 짐 매튜 IEEE SA 회장(오른쪽)이 18일 TTA에서 국제 표준화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 : TTA]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전기전자공학자 표준협회(IEEE SA)와 인공지능 신뢰성 검증 협력 양해각서 및 표준 준용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19일 밝혔다.

전날 체결한 양해각서와 표준 준용협약은 인공지능, 메타버스, 양자통신과 같은 주목받고 있는 ICT 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을 목표로 한다. 양해각서는 인공지능 안정성을 위한 신뢰성을 확보하고 윤리와 관련된 인증제도 상호협력에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ICT 기술 분야의 표준화를 촉진할 예정이다. 표준 준용협약은 TTA가 IEEE 표준을 TTA 표준으로 준용하고 채택할 수 있도록 권한을 허용하는 내용이다.이에 따라 제약 없이 IEEE 표준 문서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TTA는 IEEE 표준의 접근성을 높이고, 무선통신 분야의 국내 표준화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최영해 TTA 회장은 “이번 양해각서와 표준 준용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이 긴밀이 협력하여 ICT 혁신 분야의 표준 개발을 촉진할 것”이라며 “향후 더 나은 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위한 중요한 도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짐 매튜 IEEE SA 회장은 “한국 시장의 요구를 지원하고, 한국의 기술 혁신이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도울 AI, 메타버스 및 양자 컴퓨팅과 관련된 새로운 분야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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