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증권발행(STO) [사진: 셔터스톡]
토큰증권발행(STO) [사진: 셔터스톡]

■ 토큰증권 허용 입법 초안 공개…"2023년 내 시행 목표"

토큰증권 발행(STO)을 허용하는 전자증권법·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공개됐다. 금융당국은 2023년 안에 시행을 목표로 삼고 있다. 

13일 국화에서 개최된 '전자증권법·자본시장법 입법 공청회'에서 금융위원회, 예탁결제원,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정무위원회, 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가 지난 2월 토큰증권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4개월간 준비한 입법안을 공개했다. 

입법안에 따르면 증권의 전자등록을 위한 장부로 분산원장을 허용했다. 전자증권에 분산원장을 포함했고, 분산원장 정의 및 이용 방법에 대해 규정했다. 분산원장을 이용하여 전자등록할 수있는 증권 종류나 전자등록에 적합한 분산원장 구체적 요건 등은 대통령령에 위임했다.  

이수영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과 과장은 "빠른 입법을 추진하여 내년 말 이전에 시행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 에코프로, 포항에 2조원 투자…배터리 '풀 밸류체인' 조성

에코프로가 경북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2조원을 투자해 배터리 양극재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에코프로는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에코프로, 경북도, 포항시 3자간 이차전지 양극소재 신규 생산 공장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는 이날 양해각서를 통해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 내 약 21만평(69만4000㎡) 부지에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2조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배터리용 원료, 전구체, 양극재, 배터리 리싸이클링 등을 수행하는 이차전지 양극재 밸류 체인 허브 ‘블루밸리 캠퍼스(가칭)’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에 투자할 2조원은 경북도와 포항시에 이뤄지는 단일 규모 투자금액이다. 올해 4분기 착공해 2025년 하반기 첫 가동을 목표로 건립이 추진된다.

■ 어도비 이미지 생성AI 파이어플라이, 한국어 프롬프트 지원 시작

어도비가 크리에이티브 생성 AI 모델 제품군인 파이어플라이(Firefly) 텍스트 프롬프트 지원 언어를 한국어 포함 100개 이상 언어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사용자는 독립 실행형 파이어플라이 웹 서비스에서 지원되는 모국어로 이미지와 텍스트 효과를 생성할 수 있다.

파이어플라이는 지난 3월 공개 이후 포토샵, 어도비 익스프레스(Adobe Express) 등에 통합됐다. 

일라이 그린필드(Ely Greenfield) 어도비 디지털 미디어 부문 최고기술책임자는 "크리에이터들이 파이어플라이를 사용해 10억개 이상 이미지와 텍스트 효과를 생성하며, 출시 3개월여 만에 어도비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베타 중 하나로 만들었다"며 "어도비는 파이어플라이 고유 모델을 활용해 상상을 실현하고 상업적으로 안전한 고품질 에셋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 러시아 의회, '디지털 루블화' 법안 통과

러시아가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CBDC) 프로젝트인 디지털 루블화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시간) 러시아 하원인 국가 두마는 디지털 루블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후 상원을 거쳐 대통령인 승인을 받으면 정식으로 디지털 루블화 발행이 추진된다.

지난 6월 말에 최종 수정된 러시아 디지털 루블화 법안은 '플랫폼', '참여자', '사용자'에 대한 법적 정의와 CBDC 생태계에 대한 일반적인 가이드라인을 규정하고 있다.

현재 법안에서는 러시아 중앙은행인 러시아은행(BoR)이 디지털 루블화 인프라의 주요 운영자가 될 예정이며, 발행된 디지털 루블화 자산에 대한 책임도 함께 부담한다.

최근 인터뷰에서 올가 스코로보가토바 러시아은행 부총재는 "2024년까지 시범 사업을 거쳐 2027년까지 모든 러시아 국민을 대상으로 디지털 루블을 대량 발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일론 머스크가 인공지능 기업 엑스AI(xAI)를 설립했다 [사진: 디지털투데이]
일론 머스크가 인공지능 기업 엑스AI(xAI)를 설립했다 [사진: 디지털투데이]

■ 일론 머스크, 인공지능 회사 '엑스AI' 설립…AI 토큰 상승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엑스AI(xAI)라는 새로운 인공지능(AI) 회사를 설립했다. 

IT매체 아스테크니카 등 외신에 따르면, 올 초 엑스AI의 홈페이지 도메인이 공개됐다.

또 지난 4월에는 일론 머스크가 투자자들과 AI 스타트업 자금 조달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당시 머스크는 엔비디아에서 다수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구입했다. 

엑스AI 웹사이트에는 "엑스AI의 목표는 우주의 진정한 본질을 이해하는 것"이라고 기재돼 있다. 

한편, 테슬라가 무선 충전시스템 전문기업인 와이페리온(Wiferion)을 인수한다는 소식이 외신에 의해 전해졌다. 이를 두고 테슬라가 로보택시와 자율 주행 트럭을 위한 자동화 충전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는 추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 구글, 플레이스토어 앱·NFT 통합한다 

구글이 플레이 스토어 정책을 변경하면서 개발자가 앱에 대체불가토큰(NFT)과 같은 디지털 자산을 통합할 수 있게 됐다는 소식이다.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구글은 토큰화된 디지털 자산에 대한 사용자들의 투명성을 강조하면서도, 잠재적 수익을 홍보하거나 과장하는 것은 금지했다. 이는 특정 개발자들이 종종 사용하는 마케팅 전략이다. 

또 실제 돈을 걸고 하는 도박 및 게임에 대한 정책을 준수하지 않거나 자격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앱은 제한된다.

한편, 다른 주요 앱스토어 중 하나인 애플은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 맥 OS 업데이트, 점점 아이폰 닮아간다

차기 맥 운영체제인 맥 OS 소노마(Sonoma)가 업데이트로 아이폰화 됐다.

중요한 업데이트는 데스크톱에 아이폰처럼 위젯을 배치하는 것으로 아이폰에 있는 위젯을 맥에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가 컴퓨터에서는 과연 유용할지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IT매체 더버지가 전했다.

소노마 베타 버전에서는 프레젠테이션 자료와 발표자가 서로 가리지 않는 '중첩' 영상 회의 기능이 추가됐다. 아울러 사파리가 구글 크롬과 경쟁하기 위해 프로필 기능을 선보인다.

■ 빌 게이츠 "AI의 미래는 장밋빛도 어둠도 아니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립자가 인공지능(AI)에 대해 언급했다. 

빌 게이츠는 평소에도 인공지능의 잠재력을 강조하며 챗GPT와 같은 모델이 개인용 컴퓨터 이후 가장 중요한 기술 발전이라고 종종 언급했다.

인공지능 기술은 딥페이크나 편향된 알고리즘, 학교에서의 부정행위와 같은 문제로 이어질 수도 있지만, 기술에서 비롯되는 문제는 해결될 수 있다는 게 빌 게이츠의 입장이다.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최근 빌 게이츠는 블로그에서 "내게 분명한 것은 AI의 미래가 암울하지도, 장밋빛이지도 않다는 것"이라며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고 AI에 대해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빌 게이츠는 인공지능과 그 규제에 있어 핵심 인물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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