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승차공유서비스 디디 [사진: 셔터스톡]
중국 승차공유서비스 디디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의 승차 공유 회사인 디디 글로벌(Didi Global)은 데이터 위반에 대한 큰 벌금과 경쟁의 증가에도 지난해 1분기에 비해 손실을 크게 줄였다고 전했다.

1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디디는 9일 올 1분기에 12억위안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이는 작년 동기 대비 163억위안의 손실과 비교해 93%의 향상된 것이다. 1분기 매출은 427억위안으로 젼년 동기 대비 19.1% 증가했다.

디디는 내수 시장에서 대부분의 수익이 발생한다. 중국에서 감가상각비(EBITDA)는 10억위안의 이익을 창출했다. 이는 작년 1분기에 62억위안의 손실을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 지난해 1분기는 중국 인터넷 규제 기관인 중국 사이버 공간 관리국(CAC)이 데이터 위반에 대한 상당한 과징금을 부과한 시기와 겹쳤다.

이번 1분기는 디디가 중국 내 앱 스토어에 복귀하고 새로운 사용자 등록을 재개한 이후의 첫 번째 수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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