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병희 객원기자]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가 주관하는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단장 박태준)은 건국대학교에서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코-위크 아카데미(CO-Week Academy)’와 연계하여 혁신융합대학 전체 컨소시엄 학생을 대상으로 ‘2023 기초로봇 경연대회 라트톤’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라트톤은 지능형로봇 기초 제작에 관심있는 비이공계·기초 수준의 학생들이 팀을 구성하여 직접 제작한 로봇을 가지고 미션 수행 능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라트톤의 수상자는 ▲대상은 해커톤 기간동안 설계한 로봇으로 주어진 미션을 제한된 시간안에 해결하고 가장 빨리 경기장에 도착한 로봇공학2조(한양대 ERICA 도현서·김경한·이아론)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로봇공학3조(한양대 ERICA 남광민·장지원·원운경), 메카트로닉스공학5조(한국공대 이세은·정석호·황태겸)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로봇공학1조(한양대 ERICA 노승민·장인혁·허은찬), 기계공학7조(한국공대 김병주·김민주·한길환), 메카트로닉스공학10조(한국공대 심준우·이재환·최현우)가 차지했다. 

라트톤 대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과 상품이,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상과 상품이 각각 수여된다.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가 주관하는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단장 박태준)이 개최한 ‘2023 기초로봇 경연대회 라트톤’ 시상식에서 수상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가 주관하는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단장 박태준)이 개최한 ‘2023 기초로봇 경연대회 라트톤’ 시상식에서 수상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상을 수상한 도현서 학생은 “로봇의 구동과 AI 코딩 등을 통해 다방면에서 연구하고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팀원들과 함께 같은 목표를 가지고 원하는 결과를 얻어 기분이 좋다”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박태준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컴퓨터 상에 작성된 코드를 실제 존재하는 로봇으로 작동시켜볼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직접 지능형로봇을 제작해볼 수 있는 뜻깊은 대회였으며, 이들이 새로운 첨단분야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으로, 지역·대학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국가 수준의 첨단분야 핵심인재 양성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양대 에리카캠퍼스는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 컨소시엄 주관대학으로, 광운대·부경대·상명대·영진전문대·조선대·한국공대와 함께 2021년부터 2026년까지 6년간 진행한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