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메타가 트위터와 견줄 소셜미디어 앱 스레드(Threads)를 공식 출시했다.
5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인스타그램과 호환되는 스레드는 인스타그램과 기능이 유사하다. 사용자들은 특정 단어가 포함된 답글을 걸러내고, 언팔로우, 차단, 제한, 신고를 통해 프로필을 관리할 수 있다. 계정을 비공개한 사용자들과는 팔로우를 맺어야 대화할 수 있다. 인기 크리에이터 콘텐츠도 추천한다.
사용자들은 스레드에서 최대 500자까지 텍스트와 링크, 사진, 5분 길이의 동영상을 공유할 수 있으며, 공개 게시물에 답글을 달 수 있다.
스레드는 블루스카이와 마찬가지로 탈중앙화 기술을 활용하여 사용자들이 동일한 기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다른 앱들에서 자신의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메타는 탈중앙화 소셜 네트워킹 프로토콜인 액티비티펍(ActivityPub)을 통합해 스레드 계정이 없는 사람들도 스레드 사용자들과 대화할 수 있게 만들 예정이다.
메타는 지난 2019년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을 위해 같은 이름의 메시징 앱 스레드를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개편된 스레드는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예측할 수 없는 트위터 경영 등으로 플랫폼을 떠난 사용자들을 유치하기 위한 시도다는 평가다.
스레드는 현재 100개국 이상의 구글과 애플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 탈중앙형 소셜미디어 미스키…트위터 대안 SNS 급성장세
- 또 다른 트위터 대항마…메타 '스레드' 출시 임박?
- 트위터 대안 SNS 마스토돈, 안드로이드 앱 업데이트 출시
- 트위터 대안 SNS '블루스카이', 서버 폭주로 신규 사용자 등록 일시 중단
- 일론 머스크와 대조되는 트위터 새 CEO의 '티타임' 문화
- 메타 스레드, 2시간 만에 가입자 200만명 돌파…트위터와 유사점은?
-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스레드'서 일론 머스크 비판
- 스레드, 中 금지에도 앱 스토어 5위…가입자 수 3000만 명 돌파
- 일론 머스크 "스레드가 트위터 따라했다" 경고
- 메타 스레드가 인스타그램 독립 앱으로 출시된 이유는?
- 메타 스레드, 이틀 만에 가입자 7000만명 돌파
- 올 상반기 트위터 트래픽 '꾸준한 감소'…스레드 급부상
- 인스타그램 CEO "스레드, 트위터처럼 사건 이슈화하지 않을 것"
- 실시간·단일 화제가 강점인 트위터…스레드가 넘어설 수 있을까?
- 미완성 플랫폼 스레드 100% 활용법…프로필·게시물 '꿀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