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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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알리바바의 물류 자회사인 차이냐오가 새로운 특급 배송 서비스 차이냐오 익스프레스(Cainiao Express)를 출시했다.

28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차이냐오 익스프레스는 티몰 슈퍼마켓의 택배 서비스가 확장된 것으로 중국 내 300개 도시에서 당일, 익일 문 앞 배송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정오 이전에 주문한 상품은 당일 오후 9시까지 배송되며 정오 이후에 주문한 상품은 익일 정오까지 도착한다. 또한 배송 지연이나 물품 파손에 대해 손해 보상을 약속했다.

알리바바의 차이냐오 익스프레스 도입은 온라인 식료품 부문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배송 효율성을 향상시키려는 야심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전자상거래 컨설팅 기업 돌핀의 창업자이자 분석가인 리청동은 "알리바바는 과거 식료품 배송을 위해 제3의 택배사를 이용했다"며 "알리바바는 고객에게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사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서비스는 알리바바 및 기타 다른 플랫폼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중국 주류 기업 칭다오와 알리바바의 지원을 받는 소매업체 헤마, 인타임 백화점과 같은 주목할 만한 기업들도 차이냐오 서비스에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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