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병희 객원기자]  경기 안산시는 한양대 에리카 및 고용노동부 안산지청과 로봇시티 안산 구축의 첫걸음으로 ‘K-디지털 훈련센터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K-디지털 훈련센터는 관내 청년 인공지능 로봇 전문가 양성 및 기업의 인공지능을 통한 로봇 공정자동화 발전을 위해 한양대 에리카 지능형로봇사업단을 주축으로 ‘인공지능(AI) 기반 공정자동화 로봇전문가 양성과정’을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30명으로 교육 이수 후 참여기업에 바로 취업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한양대 에리카에서 열린 협약식은 김상희 안산시 기획경제실장과 박태준 한양대학교 에리카 지능형로봇사업단장, 윤종문 안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훈련생 모집을 위한 홍보 ▲수요기업에 대한 직무분석 ▲교육훈련 과정개발 및 운영 ▲훈련생 채용 연계지원 등을 상호 협력한다.

안산시가 한양대학교 에리카, 고용노동부 안산지청과 첨단산업·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안산시가 한양대학교 에리카, 고용노동부 안산지청과 첨단산업·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K-디지털 훈련센터 교육과정의 특징은 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능력을 배양시키고, 현장실습과 연계한 프로젝트 수업 및 수료생의 취업 연계까지 지원한다는 점이라고 한양대 에리카 측은 설명했다.

한양대 에리카 지능형로봇사업단은 대한민국 국적 만18세~39세 미취업 청년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관련 이론수업 ▲프로젝트 ▲현장실무 ▲경진대회 참가 등의 교육을 훈련생에게 제공하고 취업까지 연계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맞춰 발전하는 안산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로봇시티 안산 구축을 위해 다양한 정책개발과 관련분야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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