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양태훈 기자] 삼성전자가 타이젠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공개한다.

삼성전자 첫 타이젠폰 '삼성 Z'

2일 주요외신들은 삼성전자가 오는 4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타이젠 개발자 행사에서 타이젠 운영체제를 탑재한 최초의 타이젠폰 ‘삼성Z를 선보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Z는 4.8인치 HD(1280x720)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2.3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지문인식 기능 등을 탑재, 오는 3분기 러시아 시장에 최초로 출시될 예정이다.

외신들은 타이젠 운영체제의 뛰어난 메모리 관리 기능을 통해 안드로이드폰 대비 부팅시간이 빠르고, 멀티태스킹 성능 또한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타이젠 운영체제가 차세대 웹 표준인 HTML5를 기반으로 스마트TV, 자동차, 냉장고 등의 다양한 가전기기와 호환할 수 있는 오픈플랫폼을 지향하는 만큼 향후 해당 폰을 이용한 스마트홈 서비스가 등장할 것이라 예상했다.

색상은 블랙, 골드 2가지로 출시되며, 타이젠 기반의 다양한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타이젠 스토어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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