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픽셀 태블릿 [사진: 구글]
구글 픽셀 태블릿 [사진: 구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지난 20일(현지시간) 출시된 구글 픽셀 태블릿은 크롬캐스트와 호환될 수 있다.

크롬캐스트를 사용하면 스마트폰이나 PC에서 재생 중인 유튜브 동영상을 고품질의 음향과 함께 큰 화면으로 전송할 수 있다. 

26일(현지시간) IT매체 기가진은 직접 크롬캐스트를 통해 유튜브 동영상을 구글 픽셀 태블릿으로 전송해 봤다.

먼저 스마트폰의 유튜브 앱에서 동영상을 일시 중지하면 화면 오른쪽 상단에 크롬캐스트 버튼이 나타난다. 이를 탭하면 동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기기 목록이 표시되고, 이 중 픽셀 태블릿을 탭하면 된다. 

구글 픽셀 태블릿을 '허브 모드'로 설정하면 태블릿이 잠겨 있어도 동영상을 전송할 수 있어 스마트폰만으로도 전송이 가능하다. 또 음성 명령으로 영화를 일시 중지하거나 재생 위치 및 볼륨을 조절할 수도 있다. 

동영상 재생을 종료하려면 다시 크롬캐스트 버튼을 탭해 '연결 해제'를 탭하면 된다.

크롬에 설치된 크롬캐스트를 통해 PC에서도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유튜브 화면 오른쪽 상단에 빨간 테두리로 둘러진 음악 노트 버튼을 클릭하고, '기기에 캐스팅을'을 클릭하면 연결 가능한 기기 목록에서 '픽셀 태블릿'을 클릭하면 된다. PC에서도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음성 명령으로 조작할 수 있다.

이러한 콘텐츠 전송 기능은 별도의 설정 없이 몇 번의 탭이나 클릭으로 콘텐츠를 보낼 수 있다. 아울러 동일 계정으로 로그인할 필요가 없으므로 여러 사람이 번갈아가며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구글 픽셀 태블릿의 가격은 7만9800엔(약 7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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