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선물거래감독국 가상자산 화이트리스트 명단 일부 [사진:클레이튼]
인도네시아 선물거래감독국 가상자산 화이트리스트 명단 일부 [사진:클레이튼]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카카오가 개발한 레이어1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운영을 총괄하는 클레이튼 재단이 자체 가상자산 클레이가 인도네시아 무역통상부에서 지정한 거래 가능한 가상자산 목록에 포함됐다고 22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무역통상부 산하 선물거래감독국은 지난 9일 자국 가상자산 거래소에 거래 가능한 가상자산 501개를 발표했다. 클레이는 해당 명단에서 이더리움 다음 두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인도네시아는 거래 가능한 가상자산을 ▲인도네시아 내 블록체인 기술 발전을 위한 충분한 기술적 자율성 제공 여부 ▲ 블록체인 정상적 운영 및 적법성 ▲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예방 활동 여부 ▲ 블록체인이 초래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에 대한 대처 등을 기준으로 선별한다. 

재단은 지난 2019년 클레이튼 메인넷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전 세계 가상자산 규제 동향을 살피며 규제 준수를 위해 다양한 주요 국가들의 법무법인과 협력하고 있다.

서상민 클레이튼 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지역 신흥 국가 및 홍콩, 중국 시장에서도 규제 준수 활동을 성실히 이행해 클레이튼이 주요 선진국 이외 국가에서도 안정적으로 생태계 확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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