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부서의 AI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셔터스톡]
마케팅 부서의 AI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세계적인 기업들의 마케팅 부서 절반 이상이 인공지능(AI)를 사용해 콘텐츠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22일(현지시간) 전했다.

디지털 자산 관리 플랫폼 바인더(Bynder)는 스포티파이, 캐논, 푸마 등 104개 클라이언트를 대상으로 마케팅 부서의 AI 도구 활용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55%의 기업이 생산성을 높이고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AI를 사용하고 있었다. 또한 절반이 넘는 응답자가 콘텐츠의 초안을 생성하고 문장을 다듬을 때 AI를 사용했다.

기업의 임원들도 AI를 통해 마케팅 수익을 높일 수 있다고 인정했다. 조나단 아다쉐크(Jonathan Adashek) IBM의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은 "AI를 업무의 일부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마케팅 관련 리더들은 뒤처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기업들은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웹사이트를 탐색하는 데 챗봇을 사용하는 등 작업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워렌 다니엘스(Warren Daniels) 바인더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인간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AI를 관리하고 제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키워드

#AI #마케팅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