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가 7월부터 시행되는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 의무화'에 맞춰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화장실 토탈 솔루션 '쌔비(Savvy)'를 시작한다 [사진 : 딜라이브]
딜라이브가 7월부터 시행되는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 의무화'에 맞춰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화장실 토탈 솔루션 '쌔비(Savvy)'를 시작한다 [사진 : 딜라이브]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딜라이브가 7월부터 시행되는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 의무화’에 맞춰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화장실 토탈 솔루션을 신사업으로 추진한다.

딜라이브는 유니유니와 안심스마트화장실 솔루션 ‘쌔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쌔비는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화장실 내 불법촬영에 대한 사전 예방과 고령층, 장애인, 심혈관계 질환자 등 화장실 내 낙상, 실신 등에 대해 빠른 알림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화장실 공간 민원, 관리상태, 체류시간, 이용자 수 등 실제 화장실 사용량에 대한 빅데이터를 확보할 수도 있다.

쌔비는 CCTV 등 이미지센서가 아닌 비식별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제 대상물 형상을 정밀한 3D로 파악하기 때문에 개인정보 침해 없이도 행동감지와 분석, 알림이 가능하다.

딜라이브는 서비스 제공을 위한 영업을 총괄하고 상품 판매 및 시장 확보에 주력한다. 우선 사업관내 지역단체와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유니유니는 쌔비의 운영과 상품개발을 담당한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다양한 장점을 지닌 이번 안심스마트화장실 사업은 비즈니스 측면 뿐 만 아니라 공익적인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신규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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