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인텔(대표 브라이언 크르자니크)은 30일 자동 주행 차량을 위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제품군인 인텔 인비어클 솔루션과 추가 투자 및 고급 기술 연구에 관한 사항들을 발표했다. 
 

 

인텔 IoT 그룹은 IVI 수요 성장에 힘입어 매년 32%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1분기에 4억 8200만 달러를 달성한 바 있다. 인텔은 운전의 미래를 이끌어 갈 기술이 급속도로 진화하고 있으며, 조사와 투자, 신제품 출시가 미래의 운전 경험을 구상하고 빠르게 시장에 선보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인텔 사물인터넷 그룹 수석 부사장 더그 데이비스는 “인텔은 인텔과 자동차 산업 간의 기술 파트너 관계를 강화하고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제품 개발, 산업 내 파트너십, 혁신적인 연구 노력에 걸쳐 자동차 분야에 전면적인 투자를 지속하고, 가전 제품과 엔터프라이즈 IT 분야에서 쌓은 폭넓은 경험을 결합하고자 한다”며, “인텔의 목표는 현재의 차량에서 사용할 수 있는 편의 기능에서부터 보다 강화된 미래의 안전 기능과 나아가 궁극적인 자동 주행 기능까지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 인비어클 솔루션은 자동차 제조업체와 공급업체에서 소비자가 요구하는 차량 내 경험을 더 빠르고 쉽게 제공한다. 개발 비용을 줄일 수 있게 설계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제품군이다. 다양한 컴퓨팅 모듈, 통합 운영 체제의 소프트웨어 스택과 미들웨어, 개발 키트가 포함된다.
 
인텔은 검증된 통합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표준화된 플랫폼 방식을 통해 인포테인먼트 개발 시간을 12개월 이상 단축하고 비용을 최대 50퍼센트까지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첫 출시 되는 제품은 고급 운전자 지원 기능을 갖춘 IVI 시스템용으로 설계됐다. 출시될 제품들은 자율 주행 차량과 같은 발달한 운전 경험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다. 
 
인텔의 자동차 연구팀에서는 자동차가 운전자를 파악하고 운전자에게 적응하며, 운전의 부담을 덜어 주고 목적지까지 안전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갈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경험을 기술로 실현하기 위한 방법을 연구한다. 
 
새로운 ‘운전자 차량 경험’ 연구 프로젝트의 목적은 사람들이 자동차를 이용할 때 경험하는 즐겁고 힘든 부분을 이해하는 것이다. 이 연구의 목표는 사람들이 자동차에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밝혀내고, 자동차가 운전자 및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적응하고 예측하는 방법을 파악하는 것이다.  
 
인텔은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다양한 연구 개발 활동을 계속하고 있으며 모든 BMW 차량 모델의 프로페셔널 내비게이션 시스템, 인피티니 Q50의 인피티니 인터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2015년형 현대 올뉴 제네시스의 운전자 정보 시스템에 인텔 기술이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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