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케이스 포스터 이미지 [사진:MS]
쇼케이스 포스터 이미지 [사진:MS]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12일(현지시각) ‘엑스박스 게임즈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스타필드' 등 신작 27종을 공개했다.

스타필드는 '엘더 스크롤'·'폴아웃' 시리즈를 만든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가 MS에 인수된 이후 신규 지식재산(IP)으로 선보이는 우주 배경의 역할수행게임(RPG)으로 오는 9월 6일 출시 예정이다.

스타필드는 다양한 개성을 지닌 행성과 행성 사이를 이동하고 착륙해 다양한 퀘스트와 전투를 진행하는 게임이다. 이용자가 자신만의 우주선과 기지를 만들고 각 행성마다 각기 다른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는 등 높은 자유도를 갖췄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와함께 MS는 산하 스튜디오가 개발한 게임 11종과 엑스박스 생태계를 통해 서비스 예정인 파트너사 제작 게임 14종의 트레일러를 함께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작 중인 비행 시뮬레이션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2024', 역할수행게임(RPG) '어바우드'·'페이블' 등의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또한 MS에 인수 절차가 진행 중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 2' 신규 업데이트 소식도 전해졌다.

필 스펜서 MS 게이밍 CEO는 '엑스박스 게임 쇼케이스' 마지막에 등장해 "이용자와 개발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엑스박스 시리즈 X의 공급을 늘렸고, 시리즈 S는 저장공간 용량을 늘린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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