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지스]
[사진:오지스]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블록체인 기술 기업 오지스가 블록체인 투자 정보 플랫폼 코인니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오지스(Ozys)는 블록체인 기술 개발사다. 디파이, 크로스체인, 블록체인 탐색기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했다. 

코인니스(Coinness)는  블록체인 투자 정보 플랫폼으로, 실시간 뉴스 콘텐츠 및 다양한 시장 데이터를 큐레이팅하여 독자들에게 제공한다. 

오지스와 코인니스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의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기술력을 공유하고, 사업적 시너지를 더하기로 했다. 코인니스는 오지스의 미디어 파트너로서 공동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오르빗 브릿지의 밸리데이터(검증인)로 합류한다. 

오르빗 브릿지는 2020년 오지스가 개발한 크로스체인 브릿지다. 오르빗 브릿지는 이더리움, 폴리곤, 클레이튼, 톤 등 21개 블록체인 메인넷과 100개 이상의 토큰 간 연계, 51개 프로토콜 연동을 지원한다. 

코인니스가 합류한 오르빗 브릿지 검증인 그룹에는 27개의 글로벌 블록체인 재단 및 전문 기업이 포함돼 있다. 이들은 합의를 통한 트랜잭션(거래) 검증을 담당하며 크로스체인 생태계의 신뢰도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최진한 오지스 대표는 “코인니스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고, 기술 역량과 경험을 공유하며, 블록체인 생태계 성장을 위한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호 코인니스 대표는 “오지스와의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하고,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운용되는 각종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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