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생성 AI와 혼합현실(MR) 관련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채용 공고를 게시했다는 소식이다.
애플은 이전에도 AI 전문가들을 대거 고용하며 인력을 확대했으나, 이번 채용 공고는 애플이 첫 번째 혼합현실(MR) 헤드셋의 공개를 앞둔 시점에서 발표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고 2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전했다.
채용 공고에는 "애플의 고급 기술을 기반으로 응용 프로그램을 구축하면서 새로운 모델을 활용할 것"이라고 명시돼 있으며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에서 전문성을 개발할 것"이라고도 언급돼 있다.
마크 거먼 블룸버그 기자는 이번 채용 공고가 기계 학습 경험 및 대화·생성 AI 전문 엔지니어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기술은 챗GPT와 같은 도구를 만드는 데 사용된다.
또한 올 초 뉴욕타임스는 애플 엔지니어들의 시리 전용 '언어 생성 개념'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모든 기능이 실험적 단계이며, 이 새로운 AI 기반 시리가 실제로 언제 출시될지는 불분명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인공지능(AI) 기술이 매우 흥미롭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AI에는 '정리해야 할 문제'가 있다고도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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